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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북자치도 최초 어구보증금제 본격 시행

폐 통발어구 반납시 개당 1000~3000원 어구 보증금 환급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07일
부안군은 매년 해양쓰레기의 절반을 차지하고 선박의 안전운항을 저해하며 유령어업의 온상이 되는 폐어구의 자발적인 회수를 유도하기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어구보증금제도의 도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모두 마치고 7월 중순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구보증금제는 어구를 판매하는 단계에서 일정한 금액의 보증금을 포함해 어업인에게 판매하고 어업인이 사용한 어구를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자발적 회수 제도로 조업 중 폐기나 유실이 많은 통발어구를 대상으로 작년부터 시행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자망어구와 양식장 부표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보증금액은 스프링 통발이 1,000원, 원형이나 반구형 통발은 2,000원, 사각통발은 3,000원으로 어업인들이 폐 통발어구를 반납할 경우 반납 어업인에게 보증금액을 지급하고 보증금 환급과는 별도로 폐어구 1개당 700원에서 1300원의 회수촉진 포인트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어구보증금제의 시행을 위해 부안수산업협동조합과 사무위탁계약을 체결 완료하고 어업인들의 접근이 쉬운 격포 국가어항 내에 폐어구를 수거․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한편 현장에 상주인력 1명을 고정 배치하여 폐어구의 차질없는 수거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어구보증금제가 도입된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어업인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이 최소화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관련 교육과 홍보도 힘쓰겠다”면서“어업인들도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과 수산자원의 보호를 위해 폐어구를 투기 및 방치하지 말고 회수하여 반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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