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23 02:00:1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문화/공연

전주문화재단, 한복 기부 캠페인 전개…“전통을 나누는 따뜻한 실천”

‘행복나눔 한복나눔’ 11월까지 진행
교육·체험 프로그램에 기증 한복 활용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2일
전통의 도시 전주에서 한복 문화를 나누는 따뜻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문화재단(대표 최락기) 산하 전주한복문화창작소는 오는 11월까지 ‘행복나눔 한복나눔’을 주제로 한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전통문화 확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부 대상은 헌 한복뿐 아니라 원단, 장신구, 한복 소품 등 다양하며, 시민은 물론 한복업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집된 물품은 청소년 교육과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 한복 리폼 워크숍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재단에 따르면, 기증된 한복은 단순한 전시나 보관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 자료로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일부는 리폼 교육에 활용돼 참여자들이 직접 한복을 재구성하며 전통의 의미를 새롭게 경험하고 있다.

전주한복문화창작소는 2023년부터 이 캠페인을 통해 자원 순환과 전통문화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문화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부된 물품이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모습은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돼 공식 인스타그램(@jeonju.hanbok)을 통해 공유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방문 접수 또는 택배 발송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계정이나 전주문화재단 전통문화팀(063-281-1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락기 대표는 “한 벌의 한복이 우리 미래세대에게는 소중한 교육자원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한복의 정신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남원시 민선 8기 3주년 성과> 더 머물고, 살고 싶은 강소도시 남원 경쟁력 견인  
“풍력과 수소, 농생명과 치유 어울린 부안시대 기틀 다져”  
부안군의회, 2025년 상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전북, 대한민국 제조AI 혁신의 심장으로”  
민선8기 3주년 전춘성 진안군수, “지속가능 생태치유도시 실현,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본  
시민과 함께 일군 빛나는 3년, 정읍의 담대한 변화 이끌다  
<2025년 민선 8기 고창군정 성과> 군-정치권 노력끝에 노을대교 2030년 개통 청신  
지해춘 군산시의원의 생활밀착 의정 “발로 뛰어야 도시가 보인다”  
포토뉴스
전주문화재단, 한복 기부 캠페인 전개…“전통을 나누는 따뜻한 실천”
전통의 도시 전주에서 한복 문화를 나누는 따뜻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전주문화재단(대표 최락기) 산하 전주한복문화창작소는 오는 11월까지 ‘ 
무주군, 안성낙화놀이 재연 안성고등학교 학생들 참여해 눈길
무주 안성낙화놀이 공개 행사가 지난 21일 안성면 장기리 구랑천변에서 개최됐다. 두문리낙화놀이보존회(회장 박일원)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가을 축제 빛낼 버스킹 공연자 모집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가을 대표 축제인 ‘제22회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과 함께 호흡할 버스킹 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재단에 
“더함뜰, 신앙과 예술이 만나는 공동체 문화의 마당”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예술공간 더함뜰’이 신앙과 예술,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더함뜰’은 이름 그대로 ‘더 
‘중학생 소설가’ 백은별, 1억 원 기부
청소년 작가로 이름을 알린 백은별(16) 작가가 1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최연소 서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