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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공연

군산의 여름밤, 빛으로 국가유산을 물들이다

-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구 군산세관 본관’8일 개막
- 23일간의 대장정 시작…역사와 전통이 담긴 국가유산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
- 독특한 이야기 구성으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6일
올해 최초로 선정된 군산시의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구 군산세관 본관’이 오는 8월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구 군산세관 본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구 군산세관 본관’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군산의 근대 문화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통해 야간에 국가유산을 더 쉽게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군산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할아버지와 손녀 새별의 시간여행 이야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백년의 군산’은 조선은행 창문을 활용해 옛 군산 사람들의 삶을 빛으로 표현한다. 아울러 구 군산세관 본관·구 일본 제18은행·구 조선은행 등 근대 문화유산에서 군산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줄 다채로운 공연과 설치미술, 체험형 콘텐츠 등도 마련됐다.

특히 △신비한 여정(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도깨비 금고(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금고) △희망의 창고(구 군산세관 본관)에서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이동식 미디어아트 ‘빛의 자전거’는행사장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군산의 옛 모습과 공간을 이어주는 메신저의 역할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통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국가유산이 디지털 기술을 만나 야간에 더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군산만의 야간 콘텐츠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야간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국가유산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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