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1 02:07:3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5:00
··
·15:00
··
·15:00
··
·15:00
··
·15:00
··
뉴스 > 문화/공연

군산시 부모 돌봄에 짓눌린 세 장녀들의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

- 연극 장녀들, 군산 예술의 전당 공연
- 나오키상 수상 작가 시노다 세츠코가 20년간 치매 노모를 돌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원작
-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부모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6일
일본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시노다 세츠코의 동명 소설을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한 3부작 연극 ‘장녀들’이 오는 8월 30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장녀들’은 시노다 세츠코가 20년간 치매를 앓은 어머니를 돌본 경험을 바탕으로 쓴 원작의 강렬한 메시지를 연출가 서지혜가 직접 한국 현실에 맞게 재해석하여 무대에 올렸다.

총 3부로 진행되는 공연은 1부 (치매를 앓고 있는 엄마를 돌보기 위해 직장까지 관둔 나오미의 사연) 2부 (오지마을에서 현대의학을 거부하는 주민들과 주인공 요리코와의 갈등) 3부(가부장적인 가족제도의 현실과 역할 갈등을 속 주인공 장녀 게이코의 좌절)로 선보인다.

서지혜 연출가는 이전부터 사회적 이슈와 섬세한 인간의 감정을 작품에 연결해 호평받아 왔으며,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 부문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실력파이다. 이번 연극도 ‘한국형 장녀상’을 잘 녹여내며 생명 연장에 대한 또 다른 시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작품료의 90%를 국비 지원받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관객들에게 ‘장녀’라는 역할을 넘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돌봄과 부담을 나누는 방식을 제안하여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족구조와 여성의 희생 문제를 고민하고 선택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전당 심종완 관리과장은 “관내에서 전통 연극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드물었는데 240분이라는 시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게 몰입도 높은 연기와 연출로 연극의 묘미를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연극 <장녀들>은 티켓링크에서 전석10,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누리집(https://www.gunsan.go.kr/arts)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