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9-08 18:16:5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독자기고

‘노쇼’ 사기 주의! 사전에 숙지해야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9월 07일
박민진 군산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사기 수법은 하루가 멀다하고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사기 수법이 지능화되는 만큼 사기 피해들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추가지급을 노린 사기와 군부대‧유명인 등을 사칭하여 대량으로 예약 주문을 한 뒤 잠적하는 이른바 ‘노쇼 사기’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고도화되는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종 사기 수법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 방안을 숙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 대량 주문이 들어올 시에 주문자의 신분 확인이 필수이며 해당 기관에 직접 연락해 확인해야 한다. 실 근무지와 해당 근무자의 이름을 실제로 파악한 후 사칭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문 요청자의 음성 확인으로만 그치면 안 된다. 둘째, 대량 주문의 일정 금액을 선결제 받거나 예약금을 요구하여 금전적 피해를 막아야 한다. 셋째, 의심스러운 요청이 있을 때는 거절한 후 곧바로 112에 신고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배달비를 대신 결제해달라”, 취급하지 않는 다른 물품을 “대리구매 해달라”며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오히려 대금을 지불하게 하는 것은 ‘노쇼 사기’의 전형적인 형태이므로 즉시 거절 후 112에 신고해야 한다. 실제로 교도소 직원을 사칭해 물품을 대량 주문한 후, 직접 수령이 어렵다며 유통업체를 통해 배송요청과 선입금을 요구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 7월, 경찰 지구대에서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노쇼 사기’ 피해 사례들을 제시하며 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포함과 동시에 SNS를 활용해 사기 피해 예방방안을 안내했고, 얼마 후 소상공인에게 비슷한 수법의 신고가 들어와 관공서에 진위여부를 파악한 결과, 허위사실임이 확인되어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처럼 범죄 피해는 예방이 가능하며, 사전에 피해사례와 대응책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0신종사기 수법 예방은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헤쳐 나가야 할 과제이며, 위와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 112에 신고해주길 바란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9월 0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고창군, 지역경제 살리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사업’ 확대  
정읍 시민소통실, 민원 해결 창구 넘어 행정 신뢰 높인다  
활력 넘치는 익산시, 더 크고 강해진다  
김제 국가유산 야행, 조선의 밤으로 떠나는 3일간의 여행  
인공지능으로 지역·사회를 바꾸는 기업, ‘미라클에이지아이’의 도전  
“체육회장에서 당원주권정당의 길로”  
고창으로 떠나는 여름 여행 다함께 ‘렛츠, 고창’  
‘새로보미 축제’ 전국 최대 규모 환경 행사로 성장할 것  
포토뉴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제1기 홍보 서포터즈 출범
오는 9월 26일 개막을 앞둔 제15회 2025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온라인 홍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비엔날레 조직위원회 
“한지, 전통과 현대를 잇다”
전주 청목미술관이 한지의 조형성과 은유적 의미를 탐구하는 전시로 가을 문턱을 연다. 박금숙 작가는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제1전시관에서 
“황도 전주한옥마을 빛나리라”
2036년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휘호대회가 지난 9월 6일 토요일 전주향교 대성전 앞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학자 천해  
제64회 전라예술제, 전주서 개막
전북의 대표 예술축제인 제64회 전라예술제가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전주와 완주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최무 
문재인 전 대통령 전주독서대전 방문
<포토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5일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열리는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문승우 도의장, 우범기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