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 전주한옥마을 빛나리라”
전주올림픽 유치 기원 휘호대회 유학자 천해 홍한표 서예가 휘호 지난 6일 전주향교서 유학자 천해 홍한표 휘호대회 개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7일
2036년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휘호대회가 지난 9월 6일 토요일 전주향교 대성전 앞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학자 천해 홍한표 서예가가 주관하고 전라매일신문과 남양홍씨전북종친회가 후원했으며, “큰 마음을 그리다”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주제는 “황도 전주한옥마을 빛나리라”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전주의 비전을 담아냈다.
행사는 한옥마을풍물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내빈 소개에서는 홍성일 전라매일신문 대표이사, 우범기 전주시장,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 양복규 서예명인, 옥당 김정철 서예명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소개됐다.
또한 전주향교 원로들과 각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열망을 함께했다.
이날의 절정은 천해 홍한표 서예가의 휘호였다. 그는 붓을 들고 힘 있는 필치로 “황도 전주한옥마을 빛나리라”라는 글귀를 완성했다.
작품은 전주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
휘호가 완성되자 참석자들은 차례로 서명하며 뜻을 함께했다.
이후 단체 기념촬영으로 행사는 마무리되었고, 현장은 화합과 기원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주최 측은 “이번 휘호대회는 단순한 서예 행사가 아닌 전통문화와 스포츠 비전이 어우러진 상징적 자리였다”며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시민의 열망을 한층 더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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