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APEC 대비 교통 인프라 현장 점검
김해공항·경주역 등 주요 거점 방문… “안전·편의 모두 챙겨야”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10월 말 열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교통 분야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 장관은 9월 5일 오후 김해국제공항과 경주역, 고속도로·국도 등 주요 교통 인프라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세계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들이 방한할 예정에 따라, 입·출국 경로별 이동 동선과 혼잡도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예상 경로는 △김해공항에서 경주 화백센터까지,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경주역을 거쳐 회의장으로 이동하는 노선이다.
먼저 김해공항을 찾은 김 장관은 현장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출입국 동선, 주기장 현황, 안내계획, 그리고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국제선 제2출국장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공항은 우리나라를 찾는 첫 관문인 만큼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국토부, 공항공사, 공군이 협업해 남은 기간 편리한 서비스와 안전한 운영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경주역으로 이동한 김 장관은 고속도로·국도 시설 정비 현황을 확인하고, 역사 내 화장실과 엘리베이터 개량 상황, 대합실 안내 계획, 정상급 차량 이용 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김 장관은 “항공, 철도, 도로 등 주요 시설의 개량과 보수작업을 9월까지 마무리해 달라”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되, 그 과정에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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