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제1기 홍보 서포터즈 출범
젊은 세대의 감각으로 서예 매력 전한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8일
오는 9월 26일 개막을 앞둔 제15회 2025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젊은 세대와 함께하는 온라인 홍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제1기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20~30대 청년 12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개인 SNS 채널과 비엔날레 공식 계정을 통해 전시 소식과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비엔날레 행사 소개와 함께 서포터즈의 역할,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홍보 전략 등이 공유됐다. 서포터즈들은 개막 전 사전 홍보는 물론 전시 기간 동안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영상 제작, 실시간 콘텐츠 공유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참여한 김채리 씨는 “짧은 글이나 한 장의 사진, 짧은 영상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여 비엔날레를 찾게 만드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서포터즈 운영은 서예를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 홍보가 본격화되는 만큼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고요 속의 울림(靜中動)’을 주제로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일원에서 31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3,400여 점의 서예 작품이 전시되며, 국제 학술회의, 학생 공모전, 문화 교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0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