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기술이 빚어내는 여덟 가지 예술의 향연
17일 팔복예술공장 개막…전시·공연·체험이 어우러진 미래문화의 장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14일
전북의 대표 창조문화 공간인 팔복예술공장에서 전통과 기술, 예술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축제가 열린다.
(재)전주문화재단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 일원에서 ‘2025 미래문화축제 팔복: 팔복팔경(八福八景)’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전통문화의 정체성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미래문화’를 주제로 한 예술적 실험의 무대를 선보인다.
‘팔복팔경’은 팔복동의 공간성과 산업 유산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여덟 가지 예술 풍경을 그려낸다. 이미 지난 1일부터 ‘디지털 헤리티지’, ‘전통유희’, ‘오방색, 감정의 언어’, ‘실감미디어로 포착한 고군산군도’, ‘만사OK’ 등 5개 전시가 먼저 개막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주말 본격적으로 공개되는 나머지 3개 전시와 공연은 팔복예술공장을 거대한 예술 무대로 탈바꿈시킨다. △전통기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천년의 숨결, 미래의 빛’, △3D 커브드 LED를 활용한 ‘산단유희’, △전통연희와 현대적 몸짓이 결합된 공연 **‘전주예술난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 작품들은 전통예술의 형식과 경계를 확장하며 미래지향적 예술 실험과 전북의 문화적 정체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시도로 평가된다. 축제 기간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연, 예술 워크숍, 공공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관람객이 ‘미래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예술생태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북이 지닌 문화적 자산이 첨단기술과 결합해 세계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팔복예술공장은 전북 예술의 실험정신과 창의성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축제는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현장에서 전북의 미래문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미래문화축제 팔복’의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www.jjcf.or.kr) 또는 문의전화(070-7711-374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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