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제27회 한국영화 출품 공모 시작
“한국영화를 빛낼 새로운 작품 찾습니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11월 05일
전주국제영화제가 내년 봄을 빛낼 새로운 한국영화를 찾는다.
전주국제영화제(공동 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11월 5일부터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출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국영화 경쟁 부문을 비롯해 한국단편경쟁, 비경쟁, 그리고 전북 지역 창작자를 위한 지역영화 부문까지 총 4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출품은 전용 사이트(entry.jeonjufest.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단편영화는 2026년 1월 5일 오후 5시까지, 장편영화는 같은 달 19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영 시간 기준으로 40분 미만은 단편, 40분 이상은 장편으로 구분된다. 출품 자격은 2025년 1월 이후 제작된 영화 중 국내 상영 이력이 없는 작품, 즉 코리안 프리미어 이상의 조건을 가진 작품으로 제한된다. 특히 한국경쟁 부문은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만 출품할 수 있도록 해 신인 감독 발굴에 중점을 뒀다. 반면 한국단편경쟁 및 비경쟁 부문, 지역공모 부문은 연출 작품 수 제한이 없다.
전북 지역 영화인을 위한 ‘지역공모’ 부문에서는 전북에 주소지를 둔 감독·제작자의 작품 또는 전북지역에서 50% 이상 촬영된 작품에 한해 출품할 수 있다. 지역에서 출품된 영화는 다시 경쟁 및 비경쟁 섹션으로 선정될 수 있어, 지역 영화 창작자에게 폭넓은 기회를 열어둔 것이 특징이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6회 영화제에서는 57개국 224편의 작품이 소개됐으며, 특히 전주에서 소개된 여러 작품들이 국내외 영화제 초청과 개봉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영화제 측은 올해도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창작자들의 발견을 기대하고 있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026년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2026년 3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출품 관련 문의는 한국영화팀(submission@jeonjufest.kr / 02-2285-0562)으로 하면 된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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