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김효정 신임 프로그래머 선임
문성경·문석 프로그래머와 함께 제27회 영화제 본격 준비 돌입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11월 13일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제27회 영화제를 이끌 새로운 프로그래머로 김효정 프로그래머를 선임했다.
지난 10월 실시된 공개 모집을 통해 합류한 김효정 프로그래머는 앞으로 문성경·문석 프로그래머와 함께 전주국제영화제의 방향성과 프로그램 구성을 담당하게 된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새로운 피를 수혈함으로써 전주국제영화제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기대감을 밝혔다.
김효정 프로그래머는 인디애나대학교 학부, 뉴욕대학교 석사, 일리노이대학교 박사 과정을 모두 영화 전공으로 마쳤으며, 한국과 미국의 고전 영화 및 여성 재현 연구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박사 논문 「1970년대 한국 호스티스 영화를 통해 본 여성과 성 노동의 재현」을 비롯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저서로 『야한 영화의 정치학』 『ReFocus: The Films of Yim Soon Rye』 『도리스 위시먼의 영화들』 등이 있다.
Arirang Radio 영화 프로그램 ‘Cinefactory’의 진행 경험이 있으며, 현재 추계예술대학교에 출강하면서 영화 평론가·작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효정 프로그래머는 “영화계의 세대와 흐름이 크게 변하고 있는 지금, 전주국제영화제의 일원이 되어 기쁘고 또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주라는 문화적 에너지가 가득한 도시에서 영화제가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 공모를 진행 중이며, 11월 말 국제경쟁 부문, 12월 전주프로젝트 공모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026년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전주에서 개최된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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