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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전북도당 “내란청산이 전북혁신의 출발… 국힘 제로화 실천”

불법계엄 1주년 성명 발표… 도청·지자체 대응·국힘 조배숙 의원 강하게 비판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3일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3일 불법계엄 사태 1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내란세력 청산이 곧 전북혁신이며, 민주주의를 완전히 회복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지난해 12월 3일 발표된 불법계엄이 “전북 경제·민생에 직격탄을 날린 국가적 범죄”라며 당시 충격을 상기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내란 직후 전북의 소비자심리지수와 제조업 심리지수는 급락해 지역경제가 직면한 타격이 적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당은 내란 선포 직후 전북도청과 8개 시군 청사가 즉각 폐쇄된 점을 거론하며 김관영 지사를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김 지사가 언론 통화에서 불법계엄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른 수동적 조치만으로는 충분치 않았다”며 “당시 회의록 등 도청의 모든 자료를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에 제출해 조사를 받는 것이 오히려 의혹을 해소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에 대한 비판도 수위가 높았다. 전북도당은 “조 의원이 불법계엄을 옹호하고 윤석열 체포 저지 현장에 참여한 것은 도민을 배신한 행위”라며 “내란청산을 위해 ‘국힘 제로’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사법개혁 필요성도 언급했다. 전북도당은 “조희대 사법부가 내란 재판을 연극으로 만들고 있다”며 채상병 특검 영장 기각률 90% 등을 근거로 사법개혁을 촉구했다. 정치개혁 과제로는 결선투표제 도입, 교섭단체 기준 완화 등을 제시하며 “민주당은 즉시 정치개혁 논의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당은 성명을 마무리하며 “조국혁신당은 내란의 그림자가 다시 드리워지지 않도록 전북에서부터 민주공화국을 지켜낼 것”이라며 “내란세력 완전 척결과 전북의 민주주의 가치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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