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소비자 주권 전북도정으로 가장 강한 안전망 구축”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대응…“전북형 피해 방지 체계 마련하겠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9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소비자 주권 전북도정으로 도민의 안전이 흔들리지 않는 가장 강력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후보는 9일 입장문을 내고 “쿠팡 개인정보 유출은 국민의 일상과 안전을 뒤흔든 초유의 사태로, 기업 책임은 물론 정부의 관리·감독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며 “전북의 현실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쿠팡 청문 계획을 채택했으며, 청문회는 오는 17일 열린다. 이 후보는 “청문회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집단소송법·징벌적 손해배상제 강화 등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북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더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전북은 자영업자 비중이 높고 농특산물 생산·공급자의 온라인 유통 의존도가 커지고 있지만, 중소 규모 사업자들이 정보보안 투자 비용을 온전히 부담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또한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많아 유출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일상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은 1차 피해에 그치지 않고 2차, 3차 피해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도민의 삶과 지역 경제 생태계에 직격타를 줄 수 있는 사회적 재난”이라고 규정했다.
이 후보는 전북형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개인정보 보호 및 소비자 권리 강화 정책 정비 △관련 조례 개정 △대규모 정보 유출 발생 시 전북도 차원의 법률 지원 및 집단소송 창구 마련 △소상공인·중소기업 정보보안 시스템 도입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정 공약으로 발표한 ‘도민정책 사회적대화 추진단’을 통해 개인정보 분야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권리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강조한 책임 규명 기조와 함께, 전북만의 촘촘하고 강력한 소비자 주권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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