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1 03:30:5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5:00
··
·15:00
··
·15:00
··
·15:00
··
·15:00
··
뉴스 > 정치/군정

이일순 개인전 ‘우연의 숲–childhood’, 서학동사진미술관서 열려

어린 시절의 기억과 현재의 감정, 회화로 풀어낸 사유의 시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28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이일순 작가의 개인전 《우연의 숲–childhood》가 열리고 있다. 전시는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감정과 에피소드를 회화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됐다. 성장 과정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꿈과 현실의 간극, 그 사이에서 흔들리며 남겨진 기억들을 ‘숲’이라는 상징적 공간에 배치해 사유의 장으로 확장했다. 바쁘고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어린 시절의 기억이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될 수 있음을 조용히 건넨다.

이일순 작가는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를 다시 찾고, 오래 간직해 온 물건과 기록을 되짚으며 의미 있었던 장소와 순간들을 작업의 소재로 삼았다. 이러한 과정은 과거의 기억이 현재의 창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는 동시에, 작가로서의 출발점과 앞으로의 방향을 성찰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대표 연작인 ‘우연의 숲’은 작가가 일상의 치유 행위로 시작한 산책에서 출발했다. 걷는 과정에서 마주한 사물과 장면, 그때 떠오른 생각들을 이미지로 재구성해 가상의 숲에 배치했다. 숲은 자연의 공간이자, 하루하루의 리듬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터전으로 확장된다. 이번 전시는 그 연장선에서 ‘childhood’를 주제로 삼아 어린 시절의 호기심과 감수성을 다시 불러낸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2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가와의 대화’가 열려, 관람객들과 어린 시절의 기억과 낭만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작가의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컬러링 체험이 상시 운영돼, 관람객들이 각자의 감정과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다.

이일순 작가는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과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품을 통해 잠시 멈춰 서서 정서적 휴식과 위안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16-17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열린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2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