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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새해 첫 대설 대비 재난대책본부 가동

○ 0시 기준 군산·정읍·고창·부안 대설주의보, 동부 6개 시군 한파주의보

○ 예상 적설량 서해안, 남부내륙(3~8cm)예상(많은곳 10cm이상)

○ 도내 주요 도로 및 고갯길 등 제설 작업, 취약시설 점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2일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0시 기준 도내 4개 시·군(군산, 정읍, 고창, 부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병오년 새해 첫 대설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부터 2일까지 전북 서해안과 남부내륙에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서해안 지역은 최대 10cm 이상 쌓일 전망이다. 동부·남부 내륙의 낮은 기온으로 6개 시군(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남원시)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추위와 함께 빙판길·도로 살얼음이 곳곳에 나타날 것으로 보여 터널 구간 차량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안전 관리와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빈틈없는 대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고갯길과 간선도로에는 결빙 사고 예방을 위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살포하고, 축사·비닐하우스 등 적설에 취약한 시설물은 긴급 점검과 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폭설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민 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의 한랭 질환 등 인명피해 예방에도 나선다.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에게 야외 활동 자제 등 행동 요령을 문자와 마을 방송으로 안내하고, 온열 의자·방풍 시설 등 한파저감시설을 상시 운영한다.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재난도우미가 전화·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전북 서해안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도로 제설 작업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적설 취약 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분께서도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외출 시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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