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6하계올림픽유치단 “국내 유치도시 선정은 출발점”
2025년 한 해, IOC 기준 부합 전략 정비 개최계획 완성도·국제 경쟁력 동시 강화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6일
2036하계올림픽유치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2036 하계올림픽 국내 유치신청 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 유치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치단은 “국내 유치도시 선정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IOC 올림픽 어젠더 2020과 2020+5에 부합하는 개최 모델을 구체화하며 국제무대에서 경쟁할 준비를 체계적으로 갖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유치단은 ‘연대도시·저비용·균형성장’이라는 차별화된 개최 모델을 앞세워 국내 경쟁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유치신청 도시로 선정됐다. 수도권 중심의 대규모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기존 시설 활용과 지역 간 연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올림픽 구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대내외 유치 기반도 동시에 다졌다. 범도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민간 차원의 유치 붐 조성에 나섰고, 각계각층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지 기반을 확장했다.
유치단은 또 핵심 현안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올림픽 유치 골든타임 실행TF’를 구성, 전략 수립과 실행을 병행하는 체계를 갖췄다. 전국 단위 홍보와 TV·SNS 등 다매체 홍보를 통해 올림픽 유치 인지도 제고에도 주력했다.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도 이어졌다. IOC 본부를 방문해 미래유치위원회와의 소통을 정례화하며 신뢰 구축에 나섰고, 국제 스포츠 대회와 회의에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류 전략을 통해 우호적인 국제 지지 기반을 넓히는 데 공을 들였다. 국제 동향 분석과 IOC 위원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유치 경쟁에 대비한 대응 체계도 정비했다.
국내 승인 절차를 위한 개최계획의 완성도와 신뢰도 제고 역시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유치단은 지속가능성, 선수 중심, 효율성 원칙을 반영한 경기장 배치와 친환경 대회 지원시설 조성 방안을 마련했으며, 사전타당성 조사와 12개 분과 정책협의회 운영을 통해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점검했다.
재정계획 역시 분야별로 세분화된 산출자료를 마련하고, 이중·삼중의 검증 과정을 거쳐 신뢰도를 높였다.
유치단 관계자는 “2025년은 국내 유치도시 선정이라는 성과와 함께 국제 유치를 향한 전략적 준비를 마친 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올림픽 모델을 통해 국제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유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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