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미래 국토교통 기술력으로 국민 체감형 혁신 추진”
CES 2026서 국토교통 기술 성과 점검… 자율주행 실증·공항 안전기술 현장 확인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미래 국토교통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6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석해 국토교통 분야에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참여 기업들과의 현장 소통에 나섰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로, 최근에는 AI·모빌리티·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 전반으로 전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김 장관은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집중된 테크 웨스트(Venetian Campus)의 K-스타트업 통합관과 통합한국관을 방문해 자율주행, AI 기반 안전점검, 디지털 트윈 등 국토교통 분야 활용 기술을 점검했다. 이어 테크 이스트(LVCC)에서는 아마존, 퀄컴 등 글로벌 기업과 현대차,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의 핵심 기술을 살펴보며 국토교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같은 날 열린 CES 참여기업 간담회에서는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들을 격려하고, 해외 진출과 기술개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대형 연구개발(R&D) 사업 비중이 높은 구조에서 중소·스타트업의 참여에 한계가 있다”며 “이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R&D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고, 기획 단계부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8일에는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한인 유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제공동연구 현황과 해외 연구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 날 자율주행 선도기업 **웨이모**를 찾아 완전 무인 로보택시를 시승하며 기술 수준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김 장관은 현장 경험을 국내 자율주행 실증도시 운영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9일에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을 찾아 활주로 이탈 방지시설(EMAS)을 시찰하고, 미국 연방항공청과 기술 현황을 공유했다. EMAS는 항공기의 활주로 이탈 시 충격을 흡수해 안전한 정지를 유도하는 시설이다.
김 장관은 “이번 CES 참관을 통해 확인한 차세대 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국토교통 산업이 기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신진 연구자 지원사업을 포함해 우수 해외 인재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교통 등 일상 전반에 기술을 적용해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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