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수목원 조성 예산 20억 확보…전년 대비 두 배
현장 간담회 요구 반영, 생태 보전·이용환경 개선 속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권요안 의원(완주2)이 2026년도 대아수목원 조성사업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 전년보다 두 배 늘어난 규모다.
확보된 예산은 대아수목원 일원 150ha를 대상으로 투입되며, 국비와 도비가 각각 50%씩 매칭된다. 세부 사업으로는 금낭화 군락지 확대와 증식 기반 강화에 8억 원, 풍경뜰 보완에 5억 원, 전시원·분재 관리에 2억8천만 원 등이 편성됐다. 노후 시설 보완과 관람 동선 개선을 중심으로 단계적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증액은 지난해 7월 권 의원이 완주군 동상면 현장에서 주민과 완주군·산림환경연구원 관계자 등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제기된 요구를 예산에 반영한 결과로 전해졌다. 당시 주민들은 개원 30년을 넘긴 수목원의 시설 노후화와 전시·편의 여건 개선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권 의원은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확보된 예산이 생태자원 보전과 관람 환경 개선이라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 과정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5개년 발전 방안 마련을 통해 중장기 정비 방향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한편 대아수목원은 완주군 동상면에 위치한 도내 대표 산림자원으로, 다양한 수종과 산림 교육·전시 기능을 갖춘 공간이다. 이번 예산 증액이 수목원의 생태 보전과 이용 환경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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