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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유희태 완주군수, 도지사 방문 앞두고 호소문 발표

“논쟁 아닌 주요 현안 논의하는 자리 돼야”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18일
유희태 완주군수가 오는 22일 예정된 전북특별도지사의 완주 방문과 관련해, 이번 일정이 행정통합 논쟁이 아닌 완주군의 주요 현안과 중장기 발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내고, 도지사 방문이 갈등이 아닌 지역 발전 논의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 14개 시‧군을 순회하는 통상적인 행정 일정의 하나로, 각 지역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살피기 위한 자리다. 완주군은 이번 만남이 특정 현안을 일방적으로 논의하거나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완주군의 현실과 미래 과제를 차분히 협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유 군수는 호소문에서 “도지사 방문은 행정통합 문제를 둘러싼 갈등의 장이 아니라, 완주군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방문 일정에서는 통합 논의보다 완주군이 당면한 주요 현안과 중장기 발전 과제에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 산업 육성, 지역 경제 활성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과제들이 우선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군수는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군청사 봉쇄로 인해 전북특별자치도와의 공식적인 대화와 정책 협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점을 언급하며, “의견은 다를 수 있지만, 만남과 대화가 차단될 경우 완주군의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현재 글로벌 수소도시로의 도약, 피지컬 AI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 육성, 기업 유치와 연계한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청년과 신혼부부, 어르신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현안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러한 과제들이 전북특별자치도와의 정책적 협력 없이는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협의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완주군은 통합 논의와는 별개로 13차에 걸쳐 추진 중인 28개 상생협력 사업 역시 전북특별자치도의 협조 아래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의원들과의 협조 또한 완주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함께 언급했다.

유 군수는 “이번 도지사 방문은 완주군이 추진 중인 주요 현안과 과제들을 도에 직접 설명하고,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책임 있게 협의하며, 완주군의 여건에 맞는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소통의 자리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군수는 “이번 방문이 통합 찬반을 둘러싼 충돌의 장이 아니라, 완주군의 굵직한 현안과 지역의 미래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차분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화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완주군의 자율성과 군민의 뜻을 지키는 원칙은 흔들림 없이 지키면서도, 이번 방문이 완주군의 굵직한 현안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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