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관위, 2026년 선거관리 로드맵 점검
지방선거 앞두고 불법선거 대응·절차 신뢰성 강화에 초점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2026년 주요 업무 방향을 공유했다.
전북선관위는 지난 27일 도내 15개 구·시·군 선관위 사무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의 공정하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한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문승철 상임위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관리는 선관위의 존재 이유”라며 “법과 원칙에 따른 선거관리로 국민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선관위는 우선 제9회 지방선거 환경에 맞춰 인력과 시설 등 선거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투·개표 관리 인력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과 선거인이 집중되는 사전투표소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에 나서 선거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당 추천 위원과 참관인 참여, 개표 과정에서의 수검표 등을 통해 절차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불법 선거행위에 대한 대응도 강화된다. 전북선관위는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기부·매수 행위, 공무원의 선거 관여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악의적인 허위사실 공표와 비방, 딥페이크 영상을 활용한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특별 대응팀을 운영하고 감별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선거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된다.
유권자와의 소통에도 힘을 쏟는다.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시기별 맞춤형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선거와 연계한 선거방송토론회를 통해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언론과 시민단체와의 협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선관위는 내부적으로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감사와 직원 교육을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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