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2026년 인사운영 기본계획 수립
성과 중심 강화·육아 공무원 배려 제도 신설… 인사제도 전반 개선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02일
전북특별자치도가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행정을 통해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을 기본으로, 성과가 보상으로 이어지는 인사체계 구축과 공직 내 전문성·활력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육아와 모성보호를 고려한 인사제도 개선이다.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양육하거나 임신 중인 공무원이 부서 이동을 희망할 경우, 필수보직기간을 예외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육아 공무원의 인사 부담을 완화하고 제도적 차원의 일·가정 양립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성과 중심 인사를 강화하기 위해 근무성적평정 기준일도 조정된다. 기존 6월 30일과 12월 31일에서 4월 30일과 10월 31일로 앞당겨, 평정 결과가 1월과 7월 정기인사에 보다 신속하게 반영되도록 개선했다. 다만 관련 법령에 따라 실제 적용은 2027년부터 시행된다.
이와 함께 인사운영 사전예고제, 보직관리 기준 정비, 인사 인센티브 확대, 직위공모제와 전문직위 운영, 희망보직제 등 다양한 제도를 병행 추진한다. 공무원 맞춤형 역량교육과 개방형 인사를 통해 조직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다.
도의회와 시군과의 인사교류 역시 지속 확대해 지방행정의 상생 발전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은 성과와 가정의 균형을 함께 고려한 인사행정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며 “공직자들이 보다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도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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