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어촌활력재단 설립 본격화… 발기인대회 개최
농촌소멸 대응 컨트롤타워 구축… 2027년 1월 공식 출범 목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02일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할 전담 컨트롤타워 구축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농어촌활력재단’ 설립 발기인대회를 열고 재단 설립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어업 분야 전문가, 지역 활동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재단 설립 비전과 향후 추진 일정을 공유했다. 전북은 14개 시군 가운데 10곳이 인구감소지역, 13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될 만큼 농촌 고령화와 청년 유출이 심각한 상황으로, 이를 종합적으로 대응할 전담 기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도는 현재 분산 운영 중인 농촌경제·사회서비스 관련 지원 기능과 농어촌 일자리, 융복합 산업 지원, 전국 단위 교육훈련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현장 실행 중심의 공공법인을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전북농어촌활력재단은 농촌경제사회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주민 참여형 공동체 육성, 지역 맞춤형 활력 사업 추진, 농어촌 일자리 창출 등을 총괄하게 된다.
재단 설립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설립 승인으로 가시화됐으며, 도는 이번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정관·조례 제정과 도의회 출연 동의, 임원 임명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1월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현지 전북자치도 농촌사회활력과장은 “이번 발기인대회는 전북 농어촌이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서는 출발선”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을 통해 농어촌에 지속 가능한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0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