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577억 원 규모 청년정책 확정
일자리·주거·자산형성 확대… 청년참여예산 3개 신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1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3,577억 원을 투입하는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일자리부터 주거, 자산형성까지 청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100개 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2월 11일 도청에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2023~2027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청년 문제를 구조적 과제로 보고 종합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로 보면 일자리 분야에 2,229억 원이 배정됐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청년 직무인턴, 청년창업농 지원 등이 포함된다. 교육·직업훈련 분야는 189억 원으로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 등이 추진된다.
주거 분야에는 578억 원이 투입된다. ‘전북 반할 임대주택’ 건립과 신혼부부·청년 임대주택 보증금 지원, 청년월세 지원 확대가 핵심이다. 금융·복지·문화 분야는 556억 원 규모로 청년 함성패키지, 위기청년 전담지원 등이 포함됐다. 참여·기반 분야에는 청년허브센터 운영과 소통공간 활성화 등 25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청년참여예산제를 통해 ‘농생명기반 청년예술인 활동 지원’, ‘청년 1인가구 요리교실’, ‘청년 미래동반사업’ 등 3개 신규 사업이 편성됐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는 전년도보다 1,440억 원을 증액해 체감도 높은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월세 지원과 ‘전북청년 함께 두배 적금’도 확대 시행한다.
조윤정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이 살고 싶은 전북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일자리와 주거, 교육 전반에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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