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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엔 익산으로…전통과 체험이 만난다

- 한옥 공간에서 두바이 딸기모찌 만들기 이색 체험 -
- 체험과 전통, 휴식이 어우러진 명절 프로그램 풍성 -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2일

익산시가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전통과 현대, 자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설 연휴 익산은 고즈넉한 한옥에서의 휴식과 수변 산책로에서의 생태 체험이 결합한 '오감 만족' 관광지로 변신한다.

설 명절 연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익산이면 충분하다. 한옥에서 쉬고, 자연에서 놀고, 기록과 역사, 전통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명절 프로그램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함라한옥체험단지, 서동생태관광지, 박물관과 문화시설에서 전통과 체험, 휴식을 결합한 다채로운 명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함라한옥체험단지에서는 오는 14~15일, 설 명절 문화프로그램 '설애(愛)함라'가 열린다.

한옥 공간을 배경으로 두바이 딸기모찌 만들기 체험과 포춘쿠키 나눔, 신년맞이 타로 체험이 진행되며, 윷놀이·투호놀이·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으로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단순 체험을 넘어 한옥에 머물며 보내는 '체류형 명절 경험'을 제안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금마 서동생태관광지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전통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운영된다. 전통놀이 참여 행사와 생태 퀴즈 뽑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연 만들기·팽이 만들기·도어벨 만들기·커피박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광지 내 카페토리에서는 명절 특별가로 음료를 판매하고, 선착순 디저트 제공 행사도 진행된다. 서동생태관광지는 설 당일(17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명절 기간 도심 문화시설도 문을 열고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는 17일 설 당일을 제외하고 13일부터 22일까지 '복작복작 기록마당'을 운영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새해다짐 기록하기, 소원엽서 보내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해 시민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는 특별한 명절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백제왕궁박물관·마한박물관·고분전시관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연휴 내내 개관하고, 박물관 곳곳에서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8종 자유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만경강문화관에서도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는 16일과 18일, 설 프로그램 '까치 까치 설날에는 뭐 하고 놀지'가 열려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노리개·팽이·풍경 등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설 연휴의 마지막은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즐길 수 있다. 오는 18일 오후1시부터, 성당면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는 '얼쑤! 옛놀이 한마당 IN 이상한교도소'가 열려 전통놀이 체험부스와 가족 팀 대항전, 추억의 먹거리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박병진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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