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주영은 “전주 창업 컨트롤타워 구축”…시장 출마 행보 본격화
전북대서 창업기업 간담회…“데스밸리 넘을 구조적 지원체계 필요”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24일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 절벽’ 해소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현장 행보에 나섰다.
국주 의원은 23일 오후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전북지역창업보육협의회와 입주기업 대표들을 만나 창업보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바이오, 스마트팜, 교통안전 기술 분야 등 12개 기업·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초기 자금 조달의 어려움과 수도권 중심의 투자 구조, 창업보육센터 지원 축소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2025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보육센터 직접 지원금이 폐지되면서 입주기업 지원 기반이 약화됐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기업 대표들은 “기술력은 있지만 후속 투자와 판로 확장이 막혀 있다”며 지역 내 투자 네트워크 확대와 단계별 맞춤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주 의원은 전주에 농생명·바이오·탄소산업 등 잠재력이 충분함에도 이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체계가 부재하다고 진단했다. 창업 지원 사업이 기관별로 분산돼 있고, 성장 단계별 전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점이 기업들의 이른바 ‘데스밸리’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전주에서 창업은 가능하지만 성장은 어렵다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전주형 창업 컨트롤타워 구축과 전담 조직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창업 단계에 맞는 자금 지원 체계 마련, 운영 기관에 대한 평가 시스템 도입, 금융·투자 연계 강화도 추진 과제로 언급했다.
국주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기업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구조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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