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조아, 익산에 100억 증설 투자… 전북 농생명 산업 확장 신호
급속냉동 기반 농식품 가공기업, 30명 신규 채용… 지역 향토기업 성장 사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25일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식품 가공 선도기업 ㈜팜조아의 증설 투자를 이끌어내며 농생명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25일 도청에서 익산시와 함께 ㈜팜조아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익산 제4산업단지 증설 투자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와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 황은경 ㈜팜조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팜조아는 급속냉동(IQF·BQF) 기술을 기반으로 냉동 농산물과 밀키트, 냉동 채소 등을 생산하는 농식품 가공 전문기업이다. 스마트공장과 자동화 설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생산 효율성을 높여 왔고, 이마트·롯데마트·코스트코 등 국내 주요 유통망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미국·캐나다·호주·홍콩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2026년 수출 5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해외 판로를 넓히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조아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익산 제4산업단지 9,960㎡ 부지에 100억 원을 추가 투자하고 3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2025년까지 진행된 360억 원 규모의 신설 투자에 이은 증설로, 본사를 전북에 둔 향토기업이 지역 내 생산 기반을 지속 확대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도와 익산시는 관련 규정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과 각종 행정 절차 지원을 통해 기업의 투자 이행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지역에 뿌리를 둔 기업이 1차 투자에 이어 추가 증설을 결정한 것은 산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농생명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농생명 산업을 전략축으로 삼고 있는 전북은 가공·수출 기업의 확장을 통해 생산과 일자리가 동시에 늘어나는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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