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3월 소통의 날’…청렴 1등급 향한 내부 결의
900명 참석 청렴 특강…정관정요 사례로 조직 성찰 강조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3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내부 결속을 다졌다.
전북자치도는 3일 도청 공연장에서 ‘3월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도청 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특강과 도정 현안 공유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렴도 향상 방안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국가청렴권익교육원 소속 심호 전문강사가 ‘당태종의 정관정요로 배우는 청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심 강사는 당나라 태종 이세민의 통치를 사례로 들며, 겸허한 자기 성찰과 간언을 수용하는 리더십이 ‘정관의 치’를 이끈 핵심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더와 구성원이 서로를 거울삼아 경계하는 조직문화가 청렴의 출발점”이라며 공직사회 내 상호 신뢰와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또 개인의 이해보다 조직의 가치를 우선하는 태도와 부정 청탁·금품수수 유혹을 스스로 차단하는 자세가 청렴의 본질이라고 역설했다.
도는 특강을 계기로 부패 취약 분야 점검과 내부 통제 강화 등 제도적 보완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조직문화 개선과 교육 확대를 병행해 청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중요한 시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며, 공직자의 기본은 청렴”이라며 “청렴이 곧 신뢰이고, 신뢰가 도정의 안정과 발전을 이끄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매월 ‘소통의 날’을 통해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강연과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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