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8-08 14:49: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07:00
·17:00
··
·17:00
··
·16:00
··
·16:00
··
·16:00
뉴스 > 기획|특집

남원,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연구개발 성과 가시화

기업 경쟁력 위한 공동 연구개발
에스비씨 제품개발 완료, 한미양행 제품 개발 및 베트남 수출 준비
관내기업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화장품원료 활용 신제품 지속 출시
특허 확대 및 기업 기술이전 추진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8일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다. 정읍시는 3년여의 실증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역 고유의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연구 성과가 산업과 시장으로 이어지는 ‘바이오 미래도시 남원’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지난 6월 '남원시 바이오산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신성장동력 지역특화 바이오산업 육성, 바이오 미래도시 남원’이라는 비전을 공식 선언하며 천연물 바이오소재 기반 산업생태계 구축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비전 선포 이후 남원시는 바이오소재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가공·인증평가, 기업 네트워킹, 제품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연계한 전략적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단순 연구 중심의 지원을 넘어, 연구 성과가 실제 기업 활동과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의 핵심에는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산업연구원)이 있다. 산업연구원은 2017년부터 2025년까지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72품목을 대상으로 정밀 효능평가와 성분분석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국내 특허출원 19건(등록 15건), 해외 특허출원 2건, 기술이전 1건 등 총 21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또한 화장품 원료 표준화 50건, 국내외 화장품 원료 등재 77건을 달성했으며,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총 197건의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는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산업연구원은 ‘지역 자원 발굴 → 효능·성분 검증 → 원료 표준화·등재 → 특허·기술이전 → 제품 출시·수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상용화 체계를 구축했다. 이 체계는 연구 결과가 기업 현장에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로, 기업의 기술개발 부담을 낮추고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는 실효성 있는 산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며, 기업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산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구체적인 기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창업기업 ㈜에스비씨는 산업연구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2024~2025)을 통해 초음파 가공기술을 활용한 오미자 추출물 기반 탈모 완화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이를 통해 출시된 ‘오미주 탈모샴푸’ 등 제품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2023년 대비 153%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사례로, ㈜한미양행은 남원 일반산업단지 내 바이오·화장품 관련 제조시설 및 공장 추가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현재, 남원시 첨단비즈센터에 입주해 산업연구원과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공동연구(2024~2028)를 추진하여, 최근에는 베트남 수출을 위한 샘플 선적을 완료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연구 인력과 시설이 부족한 기업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핵심 지원기관으로서, 지역 자원식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원료와 제품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들은 연구원의 효능평가·성분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기획부터 원료 개발, 제형 설계까지 단계별 검증을 지원받음으로써 기능성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연구원은 지식재산권의 기술이전과 글로벌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생강나무 추출수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모공 개선 조성물’에 대해 미국과 베트남 해외 특허 출원을 완료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앞으로 산업연구원은 단순 연구기관을 넘어 ‘기업 성장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과의 공동연구 확대와 함께, 확보된 특허 기술과 표준화 원료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전 및 제품 상용화를 촉진해 지역 기업의 매출 확대와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남원시와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식물 발굴부터 효능 검증, 지식재산권 확보, 맞춤형 기술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까지 연계한 ‘패키지형 지원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남원을 K-바이오 소재·화장품 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순기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1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귀농·귀촌으로 다시 뛰는 김제,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다  
전주비전대, K-컬처 기술인재 양성 AI 실무연수 성료  
도서관, 책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다  
김제, ‘머무름’의 가치를 깨우다… 체류형 관광 이정표 제시  
지역소멸의 시대, 마을의 시간을 기록하다  
정읍시 ‘잘 쓰는 행정’ 선언…재정혁신으로 미래 기반 마련  
고창군, 민선 8기 3년…산업·관광·복지 10대 성과 결실  
김제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안전망 확대  
포토뉴스
어반자카파·심수봉부터 AI 판소리까지…전주세계소리축제 `풍성`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중음악과 전통예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 
국립민속국악원, 임서연 `강산제 심청가` 완창 무대
국립민속국악원이 판소리 완창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소리 판' 무대를 마련한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지역 창작연극 `감정거래소` 8일 우진문화공간 무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창작 연극 '감정거래소'가 오는 8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 
백정신 센터장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 만들겠다˝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청년들의 취향 탐색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늘은 딴짓 좀 하겠습니다 : 기지개 기록'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 
전주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 선정작 `전주-무경` 무대 오른다
전주문화재단의 2026 공연예술지원 사업 선정작인 '박현희 무브먼트'의 창작 한국무용 공연 'RETURN-전주-무경(舞景)'이 오는 8일 전주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