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외식업계, 다국어 메뉴판 도입… 관광 경쟁력 강화 나서
위생 · 친절 결의대회 병행… “다시 찾는 전주 만든다” 외식업주들 쌀 1톤 기부… 경기 침체 속 나눔도 이어져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19일
전주시 외식업계가 외국인 관광객 편의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다국어 메뉴판 도입에 나섰다. 전주시는 19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완산구지부 정기총회에서 ‘다국어 메뉴판 지원 릴레이 캠페인’과 위생·친절 서비스 실천 결의대회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외식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가 병기된 메뉴판 제작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보다 편하게 지역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외식업주들은 위생과 서비스 개선 의지도 함께 다졌다. 참석자들은 청결한 주방 환경 조성과 친절 서비스, 가격 표시 투명화 등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자발적인 실천을 약속했다. 전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외식업 전반의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도 이어졌다. 완산구 외식업협회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쌀 1톤을 전주시에 기탁했다.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업주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옥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외식업계의 자발적인 참여가 전주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내외국인 모두가 다시 찾고 싶은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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