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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호 35사단, 창설 71주년 미래 100년 도약 다짐

해안경계·재난지원… 최정예 지역방위사단 위상 재확인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0일
전북을 책임지는 육군 제35보병사단이 창설 71주년을 맞아 지역방위 임무 완수 의지를 다시 다졌다.
35사단은 20일 창설 71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7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 의지를 밝혔다. 1955년 창설된 이후 사단은 전북 전역을 책임지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아왔다.
그동안 35사단은 운봉지구 대침투작전을 비롯해 총 101회의 대침투작전을 수행하며 무장공비 33명을 사살했고, 26차례 밀입국 차단작전을 통해 660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안보를 지켜왔다.
‘충경부대’라는 명칭은 임진왜란 당시 전주성을 지켜낸 충경공 이정란 장군의 정신을 계승한 것으로, 1992년부터 사용되고 있다. 부대 마크 역시 평화와 단결, 충성의 의미를 담아 지역 수호 의지를 상징한다.
현재 35사단은 3개 여단과 기동대대, 군사경찰대, 정보통신대대 등 직할부대를 중심으로 전북 14개 시군을 담당하고 있으며,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하는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해안감시기동대대는 레이더와 드론, 고성능 CCTV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하며 해상 침투와 밀입국에 대비하고 있다.
신병교육대대는 각개전투와 전술행군, 드론훈련 등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약 30만 명의 장병을 양성했으며,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예비군 훈련으로 즉각 대응 가능한 전투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폭우와 산불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민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대로 역할을 확대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35사단은 대통령 표창 21회, 국방부장관 표창 45회를 수상하며 최정예 지역방위사단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김광석 사단장은 “선배 전우들의 헌신과 장병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강한 부대이자 신뢰받는 부대를 만들어가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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