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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일반

예수병원 김병선 과장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

고난도 시술로 지역 필수의료 지켜…의료선교 공로도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3일
전주 예수병원 소화기내과 김병선 과장이 환자 중심 진료와 의료선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했다. 지역 필수의료 현장을 지켜온 임상 성과와 국제 의료선교까지 이어진 행보가 함께 평가됐다.
예수병원은 김병선 과장이 지난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병원신문과 종근당이 후원하는 상으로, 환자 중심 의료와 병원계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김 과장은 소화기내과 전문의로서 췌담도 질환 분야에서 고난도 시술인 ERCP를 수행하며 지역 응급환자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역 내 필수의료 기반이 점차 약화되는 상황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상 활동뿐 아니라 의료선교 분야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예수병원 선교국장과 홍보실장을 거쳐 국제의료협력단 대표를 맡았고, 최근에는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외 의료선교 네트워크를 이끌었다. 의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병원의 설립 정신을 실천해왔다는 평가다.
김 과장은 수상 소감에서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함께한 의료진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료 현장과 선교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모든 구성원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진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필수의료 현장을 지키는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도 언급했다. 김 과장은 “응급환자를 치료하며 보람을 느끼지만 동시에 큰 책임도 따른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성실하게 환자를 돌보겠다”고 말했다.
예수병원은 128년의 역사를 가진 호남 최초 근대 의료기관으로, 지역을 넘어 해외 의료선교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기반 의료기관이 보여준 역할과 가치가 다시 한번 조명되고 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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