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1 00:38: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5:00
··
·15:00
··
·15:00
··
·15:00
··
·15:00
··
뉴스 > 정치/군정

내발적 발전 전환 선언한 이원택…“전북 경제, 밖이 아닌 안에서 키운다”

도지사 직속 위원회·48시간 규제 대응 도입…국회의원 사직 후 본선 체제 돌입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인 이원택 의원이 ‘내발적 발전’을 핵심으로 한 전북 경제 전략 전환을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2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부 유치 중심의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전북 내부의 자원과 역량을 기반으로 한 자생적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전북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점이다.

이 후보는 기존의 기업 유치 중심 정책이 한계를 드러냈다고 진단하며, 지역 기업과 인재,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스스로 성장하는 ‘내발적 발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이제는 외부에서 끌어오는 방식이 아니라 전북 안에서 키우는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도지사 직속 ‘내발적 발전위원회’ 신설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 위원회는 단순 자문기구가 아닌 실행 중심 컨트롤타워로, 정책 결정과 동시에 행정에 반영되는 구조를 갖추게 된다. 이 후보는 “도지사가 직접 챙기는 시스템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48시간 규제 대응 시스템’ 도입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기업의 애로사항이 접수되면 48시간 이내에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월 1회 도지사가 직접 점검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의 느린 행정과 규제 장벽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산업 정책 역시 전면 확대된다. 이 후보는 벤처캐피탈 전용 펀드 조성과 함께 창업부터 성장, 상장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 농업, 관광·문화자산 등 지역 기반 산업 전반을 성장 축으로 포함시키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정치적 메시지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성과 있는 기존 도정 정책은 계승하겠다”며 정책 연속성을 강조하는 한편,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 중견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 정책을 일자리 문제와 직결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직 사직 계획도 공식화했다. 이 후보는 “28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29일 처리될 예정”이라며 “도정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사실상 본선 체제로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선 이후 당내 통합 의지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해 경선 과정의 갈등을 정리하고 원팀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조직 결집에 나설 뜻을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표를 단순 공약 제시를 넘어 ‘선거 프레임 선점’으로 보고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외부 유치 중심 전략에서 내발적 성장으로 방향을 바꾼 것은 상징성이 크다”며 “경제 담론을 선점하면서 본선 주도권을 잡으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