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인구유입·학교 살리기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나서
- 오천초 21명 지키고, 귀농·귀촌인 주거난 해소 나선다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 입력 : 2026년 05월 07일
진안군이 인구감소 대응과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한 주거 기반 마련에 본격 나선다. 군은 귀농·귀촌인과 농촌유학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수요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임대주택 공급을 넘어 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 학교 유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이다. 현재 오천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1명에 불과해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통폐합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농촌유학 가족을 위한 주거 여건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학생 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학교와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으로,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신축하면 LH가 이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급 규모는 총 30호로 ▲귀농·귀촌 20세대 ▲농촌유학 가족 10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최근 건축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신축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가구들이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진안군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초기 정착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정착 지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5월 중순경 LH와 시행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7월 사업 시행자를 선정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주거 안정 없이는 인구 유입도, 학교 유지도 어렵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젊은 세대와 아이 키우는 가정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교육·인구정책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향후 사업 대상지 확정 및 세부 공급 일정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
정봉운 기자 / jbu5448@hanmail.net  입력 : 2026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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