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선거철에도 도정 흔들림 없어야”…핵심 현안 속도전 주문
국립의전원·청년정책·행정혁신 점검…“정치적 중립 속 민생 집중”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6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방선거 국면 속에서도 도정 공백 없이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원 국립의전원 유치와 청년정책, 행정혁신 등 주요 현안을 직접 점검하며 실·국장 중심 대응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선거 시기를 이유로 도정 현안과 사업 추진이 지연되거나 소홀해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업무의 연속성과 추진 동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가동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원 국립의전원 유치 문제와 국가정상화 프로젝트, 청년정책, 바이오 산업 후속 대응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김 지사는 국립의전원과 관련해 “2018년부터 이어온 도민 숙원사업인 만큼 이제는 속도가 중요하다”며 “설립 지역 선정이 임박한 상황에서 보건복지부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해 반드시 남원 유치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혁신 과제인 국가정상화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주문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정부 기조에 맞춰 도민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과감히 걷어내야 한다”며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정책 분야에서는 정주 여건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 필요성을 거론했다. 그는 “정책 숫자보다 청년이 실제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와 첨단산업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확대를 통해 청년들이 전북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바이오코리아 행사와 관련해서는 참여 기업들에 대한 후속 관리 필요성도 언급했다. 단순 행사 참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와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철저한 팔로우업을 주문한 것이다.
김 지사는 공직사회 기강 문제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선거 기간 공무원들은 정치적 중립을 엄정하게 지켜야 한다”며 “도민 삶과 직결된 핵심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 안팎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 동력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김 지사가 주요 현안에 대한 속도전을 거듭 주문하며 조직 관리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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