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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세계지질공원, 바다가는 달 연계 부안 청자 도예 체험 개최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2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북 서해안의 푸른 바다와 수억 년의 시간이 빚은 지질 유산, 그리고 천년의 예술 청자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한국관광공사의 해양관광 활성화 캠페인 ‘바다가는 달’과 연계하여, 오는 16일 변산반도 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지질이 선물한 진흙, 부안 청자 도예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산반도 생태탐방원,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협력하여 추진되며, 부안의 지질학적 가치가 어떻게 부안청자라는 찬란한 문화유산으로 꽃피웠는지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인천, 강진과 더불어 전국 3대 청자 생산지로 손꼽히는 부안은 과거부터 양질의 고령토와 점토가 풍부해 최상품의 청자를 생산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 도예가의 지도 아래 관광객들이 직접 물레를 돌려 청자를 빚어보는 ‘부안 청자 도예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숙련된 도예가가 선보이는 정교한 청자 공예 퍼포먼스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과 더불어 부안의 비옥한 땅과 바다가 키워낸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지오푸드(Geo-Food) 팝업스토어’에서는 부안에서 생산된 신선한 특산품들을 선보인다. 지질공원의 풍요로운 자연환경이 선물한 부안만의 건강한 맛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부안의 지질학적 토대 위에 피어난 청자 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5월 ‘바다가는 달’을 맞아 변산반도를 찾는 많은 분이 파도파도 끝없이 나오는 부안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질 유산 보존과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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