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2차 신청…전북 주민센터 첫날 북적
도민 121만명 대상 지급…“생활비 숨통 트일 것” 기대감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8일
고유가와 고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이 18일 시작된 가운데 전북지역 주민센터가 이른 아침부터 신청자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도내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이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약 121만 명으로, 전체 지원 규모는 2138억 원에 달한다. 신청 첫날인 이날 전주지역 일부 행정복지센터에는 업무 시작 전부터 시민들이 몰리며 긴 대기 줄이 형성됐다. 특히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을 희망하는 고령층 신청자가 집중되면서 현장 접수창구가 분주한 분위기를 보였다. 전주시 서신동 행정복지센터 등 일부 주민센터에서는 접수 시작 전부터 수십 명이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지원금이 가계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2차 지원금은 지역별로 차등 지급된다. 전주·군산·익산·완주 지역 주민은 1인당 15만 원, 정읍·남원·김제는 20만 원, 인구감소지역인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은 최대 25만 원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과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시스템 과부하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전북도는 현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보조인력 450명을 배치했으며, 거동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 운영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처는 주소지 관할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 중심으로 제한된다. 정부는 최근 지원금 신청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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