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어렵지 않아요”… 전주, 시민 디지털 교육 본격 확대
거점교육·찾아가는 교육 병행… 생활 속 AI 활용 역량 강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5월 18일
전주시가 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디지털배움터’ 운영을 본격화한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AI·디지털 활용 격차를 줄이고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다가서당 거점교육 △양 구청 AI·디지털 교육 △시민 대상 찾아가는 AI 교육 △기관·단체 대상 찾아가는 AI·디지털 교육 등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전주시 거점센터인 다가서당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상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5월에만 총 14개 과정이 개설된다. 교육 과정은 AI 입문 단계부터 생활 활용과 심화·창작 단계까지 단계별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AI 처음 배우기, AI 활용 정보검색법, AI와 유튜브 활용법, AI 기반 사진·영상 편집 등이다. 완산구와 덕진구 정보화교육장에서도 AI·디지털 교육이 운영된다. 완산구청은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덕진구청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AI 교육도 병행한다. 8명 이상 소규모 모임이면 오는 10월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은 11월까지 운영된다. 찾아가는 교육은 입문·기초·생활·심화 등 4단계 12개 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과 AI를 활용해 글·이미지·영상·음악 등을 제작하고 개인 스토리북을 만드는 ‘우리동네 디지털 생활 역량 교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도 함께 추진된다. 복지관, 주민센터, 돌봄기관, 상인회 등 9명 이상 교육 수요가 있는 곳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생 수준에 따라 2시간에서 최대 16시간까지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다가서당 내 AI디지털체험존도 운영된다. 체험존에는 키오스크와 AI 바둑로봇, 드론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가 마련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AI 돌봄로봇과 스마트 헬스 기기, VR 체험장비 등도 추가 도입해 체험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AI는 이제 전문가 영역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생업, 학습을 지원하는 생활 기술이 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AI를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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