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금산사 화재안전 점검… 전통사찰 보호 강화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조사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화재 예방과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는 18일 김제 금산사를 대상으로 소방청과 합동 중앙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등 설치와 촛불·향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전통사찰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방문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산사는 국보 미륵전을 비롯해 다수의 국가유산을 보유한 전북 대표 전통사찰로, 목조 건축물과 산림이 인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소방당국은 이날 금산사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연등 설치 구간 전기배선 관리 실태, 촛불·향 사용 구역 안전관리 여부, 목조문화유산 주변 가연물 적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행사 기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피난 동선 확보 여부와 초기 대응 체계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와 함께 금산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 화기 취급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는 안전컨설팅도 병행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처님오신날 전후 전통사찰과 주요 행사장에 대한 화재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한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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