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후보 “농어촌 대전환”…7대 공약 발표
기본생활 보장부터 스마트팜·K푸드 수출허브까지 농어촌 미래전략 제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8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8일 김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 대전환을 핵심으로 한 ‘농어촌 7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농어촌이 잘 살고 K-푸드가 세계로 가는 전북을 만들겠다”며 “농어촌의 생존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을 전북이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우선 농어촌 기본생활 패키지와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교통과 돌봄, 주거를 연계한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순창·장수군 중심의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전북 전역으로 확대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여성 농민 전담조직 신설과 필수 농자재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수익을 주민 소득으로 연결하는 ‘햇빛소득마을’과 에너지 자립 기본소득 도입 계획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구축해 농민과 재생에너지 산업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청년 농어업인 육성 공약도 포함됐다. 예비 농어업인 교육과 영농정착지원금, 비축농지 우선 공급, 청년농촌보금자리 지원 등을 연계한 ‘청년창업농수산·스마트팜 패키지’를 통해 청년이 머무는 농어촌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새만금에는 AI·로봇 기반 완전 자동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인 ‘자이언트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헴프산업 메가샌드박스를 통해 미래 전략산업 육성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만금 신항만 배후단지에 스마트 콜드체인 기반 K-푸드 수출가공단지를 조성하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고도화를 통해 푸드테크 기업 유치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푸드테크와 미식관광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익산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추진 방안도 공약에 담겼다.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으로는 김제·새만금을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와 농업로봇 산업단지 중심지로, 동부·남부권은 스마트팜과 치유농업 중심 농생명벨트로, 서해안권은 해양·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김 후보는 “도내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며 “농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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