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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으며 생활밀착형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 재난안전사업 평가'에서 노후공동주택 세대별 점검 사업과 전기설비 안전점검 사업이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난안전사업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이 추진하는 재난안전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다음 연도 정책과 예산 편성에 반영하는 제도다. 각 부처 자체평가와 행정안전부 상위평가를 거쳐 최종 등급이 결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기안전공사의 노후공동주택 세대별 점검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52개 사업 가운데 종합점수 99점을 받아 자체평가 1위를 기록했다. 전기설비 안전점검 사업도 98.6점으로 2위에 오르며 두 사업 모두 최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특히 전기설비 안전점검 사업은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노후공동주택 세대별 점검 사업 역시 2년 연속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의 지속성과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평가에서 재난안전 데이터 기반의 효과성 분석과 국민 체감 안전 성과를 중점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안전공사의 두 사업은 노후 전기설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생활밀착형 안전관리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결과가 단순 시설 점검을 넘어 국가 재난안전관리 체계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노후 공동주택 증가와 전력 사용량 확대, 전기화재 위험 증가 등에 따라 예방 중심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공 안전투자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노후공동주택 전기안전 점검 사업은 전기설비 노후화에 따른 화재와 감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사업으로, 주거 안전 향상과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기설비 안전점검 사업 역시 산업현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재난 예방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국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전기안전 분야 사업들이 정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장 중심 예방형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기안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