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지원청, 특수교육 가족캠프 운영
에버랜드·한국민속촌 체험 통해 가족 유대 강화 현장 중심 교육으로 사회성·자립역량 향상 지원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31일
고창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들을 위한 현장체험형 가족캠프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고창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일원에서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과 인솔자 등 68명을 대상으로 '2026 특수교육지원센터 가족캠프'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민속촌에서 전통문화와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옹기캔들 만들기와 전통문화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에버랜드에서는 다양한 테마공간과 놀이시설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공시설 이용 방법과 안전수칙을 익히고 질서의식 함양 활동에 참여했으며, 다양한 상황에서 또래 및 가족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았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가 교실 밖 현장에서 학생들의 관찰력과 표현력,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족이 함께 활동에 참여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효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참가 학부모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가족과 함께 경험하면서 자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다른 학부모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고창특수교육지원센터는 가족캠프 외에도 천연제품 DIY, 바리스타 체험 등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 그림책꽃놀이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과 성인권교육, e-페스티벌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한숙경 교육장은 "이번 가족캠프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 중심 특수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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