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활용까지 조사…경제총조사 6월 1일 시작
7월 22일까지 전국 사업체 대상 실시…산업구조 변화·미래 신산업 성장기반 진단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1일
국가 경제와 지역 산업구조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경제총조사가 6월 1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호남지방데이터청은 오는 7월 22일까지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고용과 생산, 경영 실태 등을 파악하는 국가승인통계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정책 수립과 기업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산업환경 변화와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을 진단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로봇 활용 여부, 스마트공장·스마트농장 운영, 무인매장 운영 현황 등이 신규 조사 항목으로 포함됐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사업체다. 전국 753만 개 사업체 가운데 334만 개 사업체가 현장조사 대상이며, 호남권(제주 포함)은 전체 90만 개 사업체 중 42만5000개 사업체가 조사에 참여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행정자료 활용을 확대해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줄였다. 사업체 전체 또는 일부 조사항목을 행정자료로 대체함으로써 현장조사 규모를 최소화했다.
온라인 조사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사업체는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PC나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번호와 접속번호는 국가데이터처가 발송한 안내문이나 시·군·구 상황실,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사업체를 대상으로는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는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조사원 방문 시간을 예약할 수도 있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개별 사업체 정보 역시 엄격하게 보호된다.
정구현 호남지방데이터청장은 "이번 경제총조사는 지역 산업구조 변화와 AI·로봇·스마트공장 등 미래 신산업의 성장 기반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중요한 조사"라며 "사업체의 성실한 응답이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과 호남 경제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총조사 잠정 결과는 올해 12월 발표되며, 최종 확정 결과는 내년 6월 공표될 예정이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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