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기업 쿨베어스, 해양폐기물 활용 친환경 의류 혁신제품 지정
불가사리 업사이클링 기술 적용 속셔츠 개발…공공조달시장 진출 기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1일
익산에 소재한 친환경 섬유기업이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의류 제품으로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되며 공공조달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지방조달청은 익산 소재 주식회사 쿨베어스의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 가공제를 적용해 내염소성과 내구성을 강화한 친환경 섬유의류(속셔츠)’가 조달청 신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조달청 혁신제품 제도는 기존 제품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공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성과 혁신성을 갖춘 민간 제품을 발굴해 공공조달시장과 연계하는 제도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시범구매와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속셔츠는 바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불가사리 등 해양폐기물을 재활용한 특수 가공 기술을 섬유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탄생시켜 환경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고차 가공기술을 통해 내염소성과 반복 세탁에 대한 내구성을 높여 기능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이 개발한 환경기술 기반 제품이 국가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항수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친환경 기술과 혁신성을 갖춘 지역 기업의 우수 제품이 공공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기업들의 혁신제품 발굴과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쿨베어스는 친환경 섬유 소재와 기능성 의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공공조달시장 진출은 물론 친환경 섬유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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