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학자금대출 사전신청 접수 시작
한국장학재단, 6월 30일까지 신청… 이자면제 혜택 위해 조기 접수 권장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5일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7월 1일 예정된 2026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본 신청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학자금대출 사전신청을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자금대출 사전신청 제도는 대학생과 학부모가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에 필요한 학자금대출을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본 신청 이전에 대출 심사 절차를 진행하는 제도다.
사전신청을 하면 학자금 지원구간을 미리 산정받을 수 있어 본 신청 시 신속하게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에는 평균 8주가량이 소요돼 재단은 조기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학자금 지원구간 결과에 따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 또는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의 경우 생활비대출 지원 여부와 이자면제 혜택 적용에 학자금 지원구간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한국장학재단은 올해부터 등록금대출은 소득요건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지만, 생활비대출은 지원구간에 따라 지원 대상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면제 대상도 확대된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130% 이하(학자금 지원 6구간 이하)까지 의무상환 개시 전까지 발생하는 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다. 기존 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지원 범위가 넓어졌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 자녀, 자립지원 대상자는 대출 시점부터 의무상환 개시 전까지 이자가 면제되며, 군 복무자는 복무기간 동안, 상환유예자는 유예기간 동안 이자 부담이 없다. 지역대학 재학생 가운데 중위소득 200% 이하(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학생에 대한 이자면제 확대도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본 신청은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박창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자금대출 사전신청은 학생들이 등록금과 학업 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학자금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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