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복환 개인전 `기억의 결, 시간의 맛` 서울서 개최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서 28일까지 전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4일
서예가 노복환 작가의 개인전 '기억의 결, 시간의 맛'이 오는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40여 년간 한문 서예 작업을 이어온 노 작가가 한지 오브제를 통해 기억과 삶의 흔적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작가는 직접 제작한 전주한지를 찢고 붙이는 과정을 반복하고 오일 색채를 덧입혀 유년 시절의 기억과 삶의 경험을 작품에 담아냈다. 특히 어린 시절 어머니가 만들어주던 수제비와 칼국수의 기억에서 착안한 작업 방식이 특징이다.
대표작인 '느낀다'와 '공존' 연작은 겹겹이 쌓인 한지와 색채를 통해 시간의 흐름과 감정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관람객들에게 각자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노 작가는 여섯 차례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획전과 국제교류전에 참여해 왔다. 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 서예문화 발전에도 기여했다.
전북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북 미술의 조형성과 예술적 깊이를 수도권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서울 종로구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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