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남아공전서 32강 운명 건다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조별리그 최종전… 비기기만 해도 32강 진출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4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올라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를 기록하면 자력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한다. 반면 패할 경우 같은 시각 열리는 체코-멕시코전 결과에 따라 조 최하위로 밀려 탈락할 가능성도 있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미 2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한 멕시코가 체코전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채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경고를 받은 선수들과 주축 공격수 히메네스, 퀴뇨네스 등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어서 체코가 승점을 챙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한국은 다른 경기 결과를 기다리기보다 남아공전에서 직접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대표팀은 최근 몬테레이 현지에서 고온다습한 날씨에 적응하며 마지막 담금질을 이어왔다.
황인범은 "한 팀이 돼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선수들 역시 "이기기 좋은 날씨"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꺾으며 멕시코의 16강 진출을 도운 바 있지만, 이번에는 남의 도움을 기대하지 않는다. 홍명보호는 남아공을 상대로 승점 확보에 성공해 자력으로 32강 진출을 이뤄낸다는 각오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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