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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당선인 ˝인수위 대변인 논란 깊이 고민˝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4일
지역 일간지 정치행정부장의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직행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조지훈이 시민사회의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은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역 일간지 정치행정부장을 인수위 대변인으로 임명하면서 불거졌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 훼손, 이해충돌 가능성 등을 제기하며 인선 철회를 요구해 왔다.

시민주권 열린 전주 위원회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조지훈 당선인의 입장을 공개했다.

조 당선인은 입장문에서 "시민사회단체의 지역 일간지 정치행정부장의 전주시장직 인수위원회 직행 관련 언론의 공정성과 독립성 훼손 지적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최근 인터뷰 요청을 한 미디어오늘을 통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최소한의 유예기간 없이 인수위 직행에 대한 우려에 대해 고심한 끝에 시민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전체 업무를 파악·학습해 이를 정확하게 브리핑할 수 있는 능력을 우선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제대로 된 분석 능력 또한 염두에 둔 상황에서 인수위 대변인이 평소 기획기사나 취재기사를 보며 이에 부합했다고 판단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조 당선인은 특히 논란의 핵심으로 지적된 이해충돌 문제와 관련해 "이해충돌을 방조했다는 비판과 우려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사회와 언론의 객관적 비판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듣고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사회단체들은 기자의 인수위 직행이 언론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언론인 윤리와 공직 진출 과정에 대한 제도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입장 표명으로 관련 논란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이강호 기자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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