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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E.N.G,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최초 전북TP 선도기업 선정

장애인 고용과 기술력 동시 인정… R&D·마케팅 등 성장 지원 확보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5일

(사)행복드림복지회 산하 두리E.N.G가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최초로 전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두리E.N.G는 최근 전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한 2026년 선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은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마케팅, ESG 경영 컨설팅,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표 기업 육성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3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두리E.N.G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3개 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두리E.N.G는 배전반과 분전반, 전동기제어반, 계장제어장치, 영상감시장치(CCTV)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염해 저감 온·습도 제어 시스템’ 등 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벤처기업 인증과 직접생산 확인, 수배전반 및 전동기제어반 K마크 인증 등을 획득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이번 선도기업 선정으로 두리E.N.G는 향후 신기술 연구개발 지원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국내외 마케팅, ESG 경영 컨설팅, 금융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김관일 대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기술력으로 극복하고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국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술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리E.N.G는 ‘장애를 능력으로, 기술을 나눔으로’라는 경영 철학 아래 기업 활동 수익을 장학사업과 특수교육 학생 취업 연계, 지역사회 후원사업 등에 환원하며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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