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부모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나선다
35개 학교·500여 명 참여… 회복과 관계 개선 중심 교육 확대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부모와 함께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7월 16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문제를 단순한 처벌 중심에서 벗어나 치유와 회복, 교육적 해결 중심으로 접근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내 14개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학교 단독 또는 인근 학교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35개 학교에서 5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학부모들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교육을 운영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평화적인 갈등 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도 기존의 학교폭력 유형과 대응 절차 중심에서 벗어나 피해 회복과 관계 재정립을 중시하는 ‘회복적 정의’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공유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 현장에 ‘관계회복 숙려제’를 전면 도입해 학생 간 갈등을 대화와 조정을 통해 해결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갈등을 대화로 풀어가려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일상적 갈등과 경미한 학교폭력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6년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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