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본부, 풍수해 대비 배수장 관리체계 강화
95개 배수장 점검·가동훈련 완료…AI·원격모니터링 기반 재해 대응력 높여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8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도내 배수장 시설 점검과 예방정비를 마치고 신속한 재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전북지역 95개 배수장을 대상으로 관리 실태 점검과 가동훈련을 완료하고, 주요 시설에 대한 예방정비와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5월까지 95개 배수장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가동훈련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11개 배수장에 대한 사전 예방정비를 마쳤다. 또 배수펌프와 제진기 등 주요 설비 고장에 대비해 권역별 전문업체와 긴급 점검·정비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지역본부 기술지원과 연계한 응급복구 체계를 마련했다.
재해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원격 모니터링과 자동제어 시스템도 강화했다. 노후 CCTV 성능을 개선하고 태양광 전원을 활용한 이동식 CCTV를 도입했으며, AI 기반 시범 배수장을 운영해 선제적인 재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장비도 확보했다. 엔진양수기 13대와 수중펌프 14대를 사전에 배치해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시설 유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기·기계 분야 실무교육과 재해 대응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유튜브 쇼츠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시설관리와 현장 대응체계를 통해 농업인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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